✅강북구 미아동, 수유동 강북구민운동장, 러닝 하기 좋은 곳 발견
요즘 활동량이 급격하게 줄면서 최근 3개월 동안 무려 3kg가 쪄버렸지 뭐예요..😭
그래서 엄마와 평소에 자주 다니던 둘레길을 다니다 운동장을 발견해서 거기로 러닝 뛰러 가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어요.
오늘 퇴근 후 날씨가 너무 좋아 저녁에 엄마랑 남자친구랑 같이 미아동 근처 강북구민운동장에 다녀왔어요.


낮부터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들떴는데, 운동장 가는 길에 벚꽃이 활짝 펴 있어서 봄 느낌 제대로 느끼며 걸어갔어요.

신일중고 뒤쪽으로 쭉 올라가다 보면 이런 언덕이 나오는데,
저녁 시간이라 주변은 어두웠지만, 둘레길 중간중간 이렇게 조명이 밝게 켜져 있어서 산책하기엔 전혀 불편함이 없었어요.
운동장이 아니더라도 낮에 둘레길 산책하러 오기도 참 좋을것 같아요!


강북구민운동장은 한 바퀴 돌았을 때, 워치로 대략 거리를 재보니까 300~400m 사이정도 되는 것 같더라고요.
올라가는 길은 조금 어둡기도 하지만 운동장을 도착했을 땐 이렇게 밝게 조명이 있어서 뛸 때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!

세 명이서 나란히 걷기도 하고, 각자 속도에 맞춰 뛰기도 하면서 한 시간 동안 5km 정도 뛰었어요.
아직은 페이스도 느리고 중간중간 걷기도 했지만,
앞으로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면 자주 나가서 조금씩 기록도 늘려볼 생각이에요.
오늘이 첫 걸음이라 생각하고 꾸준히 하다보면 분명 더 나아지겠죠!
운동하면서 찍은 벚꽃 사진이랑 러닝 하는 사진도 같이 기록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적어봤습니다.😊
평범한 하루였지만,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함께 봄을 느끼고 땀 흘릴 수 있어서 참 좋았던 저녁이에요. 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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